[기타] 코딩테스트 일주일 준비하기 + 시험 응시 후 대비전략

기간

04.04 ~ 04.12

일주일정도 준비했다.

목표는 소소하게 풀 수 있는 문제는 다 풀기

 

그간 한 것

1단계. 재활(3일)

학사때 방학마다 할거없으면 1일 1문제 백준풀기 하면서 문제는 이미 100문제 이상 풀어봤었다. 즉, 문제 유형은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 상태.

그러나 석사생활 하면서 코테를 준비할 일이 없었으니 C++를 접한지 너무 오래돼서(그리고 내가 코딩을 개못해서ㅋㅋㅠ) STL부터 다시 익히느라 자료구조나 수학/구현 관련 간단한 문제만 두 세문제씩 풀었다.

 

• 올바른 괄호
• 점 찍기
• 하노이의 탑

 

 

2단계. 프로그래머스 레벨2 정복(3일)

시험까지 시간이 많이 여유롭지 않으니 단기간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만 익히려면 유형별/난이도별로 모아둔 문제집이 필요했다.

최근 기업 코테는 프로그래머스를 많이 사용하니, 입출력부터 내가 처리해야되는 백준 대신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.

 

🔗 : 코딩테스트 고득점 Kit

프로그래머스

 

딱 10가지 유형이 있는데, 그 중에서도 유형을 다시 추려서 레벨 2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했다.

 

 

- 기본 자료구조 : 해시, 스택/큐, 힙

- 많이 풀어봐서 익숙한 유형 : 동적계획법(DP), 그래프 탐색(DFS/BFS)

- 많이 안 풀어봤고 어려운 유형 : 완전탐색, 그리디

 

 

정렬은 코테 수준에서는 다른 문제에 섞여 나오는 경우가 많을테니까 넘겼고, 이분탐색이나 최단경로 문제부터는 그냥 출제되면 죽자! 하는 생각으로 넘겼다. 다음에 여유로울 때 꼭 공부해야지..

 

 

- 기본 자료구조

        단독으로 나오는 경우가 거의 드물테니, 어떤 문제에 어떤 자료구조를 활용할 수 있을지 파악될 수 있을 정도만 연습한다.

 

• 전화번호 목록
• 의상
• 기능개발
• 프로세스
• 더 맵게

- 많이 풀어봐서 익숙한 유형

        어차피 셋중에(DP, DFS, BFS) 하나 이상은 무조건 나오기 때문에 재활하는 마음으로 이전의 기억을 최대한 되살려.. 기본 3문제씩 풀었다.

 

• 정수 삼각형
• 등굣길
• N으로 표현
• 타겟 넘버
• 게임 맵 최단거리
• 네트워크

- 많이 안 풀어봤고 어려운 유형

        완탐이나 그리디는 문제를 언뜻 보면 무슨 유형인지 내가 모르기 때문에 유형 파악 수준에서 최대한 쉬운 문제 위주로 해결하려 했다.

 

• 조이스틱
• 큰 수 만들기
• 구명보트
• 피로도
• 모음사전

 

 

이렇게 문제 범위를 잡은 뒤,

- 1시간 이내 해결 : 풀이 완료 후 다른 사람 코드 보며 다른 아이디어가 있는지, 코드 길이를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참고

- 1시간 이상 소요시 : 내 블로그에 비슷한 유형 문제의 코드 참고하며 문제 해결

- 1시간 반 이상 소요시 : 구글링 하여 문제 참조 후 해결

 

로 잡고 하루에 적게 풀면 3~4문제, 많이 풀면 8문제정도씩 풀었던 것 같다

 

 

3단계. 프로그래머스 레벨3 도전(2일)

상기 유형 중 기본 난이도가 레벨 3부터인 DP를 제외하고 레벨 3이 있는 문제들은 각 유형별로 하나씩 더 풀었다.

시간이 넉넉했으면 레벨 3 무난히 풀 수 있을 정도까지 연습했을텐데 현실적인 내 머리로 불가능해서 좀 더 자신있는 유형에 힘을 싣기로 결정하고, 그래프 탐색과 DP 문제를 좀 더 찾아 풀었던 것 같다.

 

• 그리디 - 단속카메라
• DFS/BFS - 단어 변환, 가장 먼 노드
• DP - 3 x n 타일링 (레벨2라 되어있는데 체감상 레벨2는 아니었다..)

 

4단계. 복습 리뷰 복습 리뷰

3단계 마지막으로 목표했던 문제까지 푸니까 시험 전날 저녁이더라..

지금까지 이번 준비 기간에 풀었던 코드 / 블로그에 문제 해설을 적었던 백준 문제들을 쭉 리뷰했다.

 

우선적으로 지금까지 문제를 해결한 적 없었던 수학 / 구현 파트 중점적으로 복기했다.

기특하게 포스팅을 다 해놨었더라.. 옛날에 나 되게 똑똑했음

지금은왜그럴까잉..

 

• 소수판정 - 에라토스테네스의 체
• 유클리드 호제법 -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

 

시험날 진짜 저중에 하나 써야되는 문제 나와서 내 자신이 사랑스러워 미칠뻔함

 

 

그 다음으로 유형을 알면 코드를 외워서 작성할 수 있는 DFS/BFS와 그 외에 혹시 모를 트리 순회까지 리뷰했다.

 

• DFS와 BFS
  • DFS 응용문제 : 2667번: 단지번호붙이기, 4963번: 섬의 개수
  • BFS 응용문제 : 7576번: 토마토, 5567번: 결혼식
• 트리 순회

마지막으로 DP 유형별 문제들을 쭉 복기하면서 case 분류하는 법에 대한 감을 계속 잡았다.

 

• 11726번: 2xn 타일링
• 2156번: 포도주 시식
• 9465번: 스티커
• 1699번: 제곱수의 합

 

이렇게까지만 하고..

 

 

5단계. 기도하기

아..진짜 갑자기 자신없어져서 그냥 다 푸는거 바라지도 않으니 집가면서 계속 문제 유형만 파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함

ㅋㅋ

 

 

이후 공부 방향성

한번 탈탈 털려보고 깨달았다..... 이 다음부터 추가적으로 공부해야겠다 싶었던 파트 : 

 

- 가중 그래프 문제

      MST - 프림 / 크루스칼

      최단경로 - 플로이드 / 다익스트라

- LIS / LCS

- 이분탐색

 

이렇게 까지만 해도?? 3레벨까진 무난하게 다 풀 수 있을 것 같음

 

그리고 보강해야될 파트 :

 

- 완전탐색 / 그래프 탐색

- 그리디

 

목표는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풀기다..

이렇게까지 하면 그래도 할 수 잇지않을까

이번을 교훈삼아 앞으로도 화이팅!!!